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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 논란 정리(feat.GS건설)

by 오기록 2023. 5. 12.

인천 검단신도시 검단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여파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23년 12월 입주를 앞두고 발생한 동시에 국내의 대표 건설사로 알려진 GS건설이 설계와 다르게 시공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고는 23년 4월 29일 오후 인천 검단신도시의 자이 안단테 아파트 건설 현장 주차장이 붕괴되면서 발생했습니다. 23년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지하주차장 1-2층 상부 구조물이 붕괴된 사고입니다. 

검단 아파트 붕괴한 곳은 자이안단테 아파트로,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발주하고 GS건설이 시공 중인 아파트였습니다.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 피해자들


피해자들은 23년 12월 입주를 기다리고 있었던 입주 예정자들로, 입주가 늦어지는 것보다 안전에 문제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완공을 앞둔 검단 아파트 내 지하 주차장이 붕괴됐다는 사실은 발생할 수 없는 일이며, 발생해서도 안 되는 일입니다. 이번 사고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파장을 일으킬 수 있으며, 발생한 모든 피해는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졌던 입주 예정자들이 오롯이 받게 되었습니다.

입주를 불과 8개월가량 앞두고 발생한 초유의 검단아파트 붕괴 사고는 안전해야 할 거주 공간, 특히나 아이들이 뛰어노는 시설물이 들어설 지점에서 붕괴가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입주 예정자들에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이번 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로 다른 곳은 문제가 없는지에 대한 불안감이 조성되었으며, 해당 아파트는 붕괴아파트라는 이미지로 낙인이 찍혀버리게 되었습니다.

이 사고가 그들의 자산 가치까지 추락시켰고 생각되며, 손해배상 처리에 대해서는 어떻게 될지 계속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사고로 검단 아파트 실거래가가 낮아질까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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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 이유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 이유


시공사인 GS건설은 사고 현장을 제외한 다른 지하층 장소에서 점검 대상 슬래브(콘크리트 바닥) 700여 곳 중 30여 곳에 변형 및 붕괴 방지 장치인 "전단보강근"을 넣지 않고 시공하였습니다.

이 말인즉슨, 붕괴 부위에 설계나 시공 오류가 있었는지와는 별개로 시공한 검단 아파트 자체의 다른 부분들도 부실하게 시공됐다는 얘기입니다.

아파트 각 층을 나누는 슬래브는 위아래 각각 수평으로 철근(주근)을 깔고 이를 수직 철근인 전단보강근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바닥이 무너지지 않게 잡아주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시공해야 하나, 이를 누락한 것은 중대한 결함입니다.

철근을 누락시키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콘크리트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의심됩니다.

이번 사고는 LH와 GS건설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꼬리 자르기 등 수습에 급급한 대처가 아닌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 논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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