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요금, 대중교통, 따릉이 인상 시기 총 정리

택시요금, 대중교통, 따릉이 인상시기

 

목차
1. 2023년 택시 요금 2월부터 인상된다.
2. 2023년 택시 요금 인상 전과 인상 후 비교
3.택시 요금표
4.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 예정
5.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요금 인상시기

 

 

1. 2023년 택시 요금 2월부터 인상된다.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2월 1일 오전 4시부터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 원 올랐습니다. 26.3%나 인상되었는데요. 서울 택시의 기본요금 인상은 2019년 2월 이후 4년 만입니다. 동시에 미터기가 오르는 시점과 속도도 더욱 빨라졌습니다.

기본요금이 3,800원으로 오른 지도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난방비, 전기요금, 택시비까지 정말 월급 빼고 다 오르는 것 같습니다. 물가가 이렇게 한번 올라가면 내려오기 쉽지 않은데요. 이번에 거의 30% 가까이 인상했던데, 이것이 좋은 선택일지 오히려 택시사용자를 감소시켜 안 좋은 선택이 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2023년 택시 요금 인상 전과 인상 후 비교

 

택시 요금 인상

 

1) 기본요금

3,800원 -> 4,800원으로 인상 (1,000원 ▲)

2) 기본거리 기준

먼저 택시 요금 인상 전의 기본거리는 2㎞였는데, 인상 후 1.6㎞로 400ｍ 가 줄었습니다. 금액만 인상한 것이 아니라 거리까지 짧아졌으니, 중, 장거리 이용고객들에게는  체감 인상폭이 더욱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3) 거리요금당 요금

132ｍ당 100원 -> 131ｍ당 100원으로 인상

4) 시간요금 기준

31초당 100원 ->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

★ 할증시간은 오후 10시 ~ 익일 오전 4시까지 심야 요금을 받게 됩니다. 기존에는 오전 12시부터 할증 요금이 적용되었는데 23년부터는 오전 10시부터 적용됩니다.

이렇게 요금인상뿐 아니라 기본거리, 시간, 낮아진 할증시간 다 포함하면 30% 인상이 아니라 거의 40% 인상하는 것과 마찬가지지 않나 싶습니다. 

회사에서 종종 야근하고 피곤할 때 택시를 이용해 퇴근한 적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피곤한 몸 끌고 대중교통 타고 올 생각에 벌써부터 한숨이 나오네요.

 

 

3. 택시 요금표

 

서울 중형택시 요금은 기본적으로 거리로 계산하고 시속 15.33㎞ 미만으로 달리면 시간에 따른 요금까지 가산하게 됩니다. 요금 인상에 따라 주간(오전 4시∼오후 10시)에 종각역에서 신사역까지 약 7㎞ 거리를 이동하는 경우 종전에는 택시비가 9천600원이었지만, 23년 2월 1일 이후부터는 1천400원(14.6%) 늘어난 1만 1천 원이 됩니다.

심야(오후 10시∼익일 오전 4시)에 종각역에서 강남역까지 약 10㎞를 이동할 때에는 택시비를 1만 7천700원 내게 됩니다.

택시요금 조정 전 / 조정 후 요금 안나

 

평소 택시를 자주 이용하고 있던 사람으로서 이번 택시 요금 인상은 정말 크게 와닿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전혀 택시 탈 일이 없을 듯합니다. 가까운 거리는 되도록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해야겠습니다. 이번 서울 택시 요금인상을 시발점으로 전국적으로 택시요금이 조금씩 올라가는데요. 앞으로 늦은 시간에 택시 잡기는 편해질 것 같습니다.

                            

4.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 예정

 

택시요금 인상으로 인해 가까운 거리는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수 밖엔 없는데, 2023년 4월부터 버스와 지하철 요금도 함께 인상됩니다. 인상폭은 300원가량으로 매일 출, 퇴근하는 회사원들에게는 월급 빼고 다 오르는 2023년이 될 것 같습니다. 

 

지하철

 

버스

 

[지하철]

카드 : 인상 전 1,250원 -> 인상 후 1,550원

현금 : 1,350원 -> 인상후 1,650원

[시내버스]

카드 : 1,200원 -> 인상 후 1,500원

현금 : 1,300원 -> 인상 후 1,600원

 

5.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요금인상

 

따릉이의 경우 23년 5월 이용요금 인상을 계획했지만 이것저것 인상되는 것들이 많아 시민들의 불평이 가중될 수 있는 우려가 있어 인상 시기를 조율하고 있고 연내 인상 추진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따릉이는 공공 서비스입니다. 이에 수익률보다 시민 편의에 중점을 두었던 서비스인데 따릉이 대여소와 자전거 운영대수가 늘어날수록 운영적자가 쌓이는 구조라고 합니다. 물론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수익을 담보하는 서비스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공공요금이 천정부지로 계속 솟고 있는 따릉이는 또 얼마나 인상될지 걱정입니다. 

 

 

6. 이 글이 도움 되기를 바라면서

 

나름 절약수단 중 하나였던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인상이 예정된 있다는 사실에 조금 불만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만성 적자였다고 하니 이는 불가피하다고 생각하는데 택시요금이 또 한 번 오르는 것은 정말 부담됩니다. 

택시의 경우 2023년부터 할증시간이 밤 12시 이후 -> 밤 10시 이후로 변경된 것이 가장 중요한 정보였습니다. 앞으로는 미리 귀가하시어 택시비 폭탄 요금을 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