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를 분할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지난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5%이상 급락하였습니다.
인적분할이 아니라, 물적분할 방식으로 될 전망에
투자자들은 매물을 쏟기 시작했으며,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LG화학의 물적 분할로 기업가치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LG화학의 물적분할로 인한 주가 하락
현재 LG화학은 배터리 사업부를 물적 분할하기 위해서
오늘 17일 긴급 이사회의를 소집한다고 하며, 주가는
더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가총액(48조4970억) 에서 전날대비 2조7500억이상이
줄었습니다.
기관은 461억원어치를 순매도하였으며,
이를 개인(147억)과 외국인(294억)이 각각 순매수하였습니다.
LG화학 투자자들의 손실, 청와대 국민청원
LG화학이 아닌 배터리에 투자한 주주들은
인적분할이 아닌 물적분할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LG화학은 지주사로 남고, 알맹이만 분할되는 것이라는
관측을 보이며 주가 하락에 부채질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인해 개인 투자자들은 막심한 피해를 가지고 있으며,
뉴비딜 관련주, 전기차 관련주, 배터리 관련주라고 해
투자하였으나, 분사를 하면 투자한 이유와 전혀 다른
화학 관련 주에 투자한 것이 된다며,
현재 청와대에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게시하였습니다.
현재 LG화학의 물적 분할로 인해,
미래성이 있는 배터리 분야는 분사해버린다면
개인투자자들의 투자금이 손해를 보게 될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이란?
인적분할
인적분할은 분할 비율에 따라서 LG화학과 배터리 부문
신설법인 주식을 개인 투자자들이 나눠받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물적분할
물적분할은 LG화학 산하에 배터리 부문 신설법인이
100% 자회사로 남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경우, LG화학은 추후 배터리 부문에 대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투자금을 끌어모을 수 있지만,
기존 LG화학 주주들은 아무런 이익을 볼 수 없게 됩니다.
물적분할의 기업가치의 전망은?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었지만,
전문가들은 LG화학의 배터리부문 분리독립이
기업가치를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한다고 합니다.
중국의 CATL, BYD와 비교해보면
LG화학의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순이익)은
아직 절반수준인데, 이것은
기존의 석유화학 분야와 묶여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LG화학의 배터리 납품처
현재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수주 잔량은
150조원 규모로, 미국 테슬라와 현대자동차드를 비롯해서
BMW,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벤츠, 포르쉐,
포드 등 세계 업체에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물적분할이 이사회에서 확정될 것으로 알려진 오늘,
LG화학의 주가 흐름을 주시봐야할것 같습니다.
주식 매수 종목으로 추천을 드리는 것은 아니며,
이글을 읽어주신 투자자분들 모두 좋은 수익 거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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