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늘 작심삼일이었습니다.
무엇을 하든 늘 의욕은 넘쳐서 시작했지만, 항상 그 결과는 아쉬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말이죠
새벽 5시, 문득 잠에서 깨어 본 글귀에 감명받아 바로 일어났습니다.
누군가 고민을올린 글에 답변이었는데 마치 저에게 말하는듯 했습니다.
"목표만 생각하세요.감정에 너무 휘둘리면 안되는것같더라구요."
"너무 많은 생각 하지 말고, 목표만 생각하세요. 내가 얻을 수 있는 부분과,
배울 수 있는 부분만 가져간다고 냉정하게 생각하시고 다른건 마음쓰지마세요"
"항상 좋은 곳 없을까 서치하다보면 더좋은 기회가있을것이에요"
2021년 10월 29일 블로그에 남긴 글은
이 직장에서 나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구나를 고민하고 있던 글이었습니다.
2021년 11월 이직하기로 결심하고, 처음 본 회사의 면접에 합격하였으며,
마치 도망치듯 10년 넘게 다녔던 회사를 나왔습니다.
이미 오랜시간 고민했던터라, 결정이 어려웠지 실행하는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직장을 옮긴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지금보다 시간을 더 많이 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종전근무지보다 규모는 작지만, 칼퇴근을 보장한다고 했으며, 자율출근가능하고,
무엇보다 직급과 연봉도 높여서 갈 수있게 되었던것이죠.
종전근무지는 집과 회사의 출퇴근 거리가 멀어(1시간 20분) 자칫 조금늦으면
지각하기 일쑤였고, 6시에 퇴근해도 집에도착하면 기본 7시 40분이었습니다.
매일아침 죄송합니다를 반복하고 있었고, 회사에서는 늘 성과를 바랬습니다.
성과가 없으면, 다른 사람과 붙여 경쟁시키고, 때론 쓴소리로 좌절감을 주기도 하며
이회사가 아니면 난 아무곳도 갈수 없어라는 스스로 결정을 해버린듯 했었습니다.
처음 입사했을때 10년이 넘도록 근무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못했지만,
역시 장기근속하면 편하긴 하더군요. 내 업무만 하면 되니까요.
지금은 업무적으로 바쁜시기라 시간이 많이 늘은것같진않지만,
적응되면 어느정도 시간적여유도 많이생길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회사 또한 어느 직장인이나 마찬가지로 마음에 썩 들진 않습니다.
다만, 지금의 최종 목표에 다가가기 위한 한 걸음씩이라고 생각하며,
최종목표를 다시한번그려봅니다.
저는 가족이 소중한 사람이고, 가족과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 단순한걸 하려면, 결국 돈이 필요하더라구요.
돈이 필요해서 돈을 벌려면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을 뺏기게 되더군요.
적어도 9시-6시 근무시간이라하면, 앞뒤로 출퇴근 1시간씩 포함해서
적어도, 11시간. 야근 2시간정도까지 생각하면, 하루 13시간
24시간중에 13시간을 회사에 뺏기고, 남은 11시간중 가족과 보내는 시간은
3시간 남짓이 되지 않았습니다.
내 가족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면?
돈을 벌기위해 가족과 시간을 보낼수 없음과 동시에,
가족과 함께하지 못한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커질것입니다.
직접 몸이 일하지 않아도 되는 경제적 자유를 얻는것이
제 커다란 꿈입니다.
하루에4시간만 일하고, 돈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게 일하고 싶은
스스로 능동적으로 일하고 싶은 방법을 찾아갈예정입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는것은 제 목표를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려고 합니다.
안정된 직장에 계속 있으면, 그 월급에 안주하게 되더니,
이직한 불안정한 직장에 있으니, 먹고 살걱정에 좀 더 눈이 떠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네요.
이또한 저에게 좋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나이 아니면, 얼마나 열심히 해볼까요.
일단 첫번째 목표는 pdf 전자책 만드는것 입니다.
두번째 목표는 t스토리애드센스 수익 창출(월 1만원 목표)
세번째 목표는 유튜브채널개설입니다.(다른 국가를 대상으로)
네번째 목표는 부동산으로 일정 수익 창출입니다.
다섯번째 목표는 주식으로 일정 수익 창출입니다.(월5만원이상)
여섯번째 목표는 코인으로 일정 수익 창출입니다.(월5만원이상)
현재는 아주 극히 작은부분으로 하고 있습니다.
달성가능한 목표를 정하고, 달성하면 조금씩 더 키우려고 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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