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시작했던 미라클모닝 챌린지.
어느덧 한달이 되어가고 있다.
성공한날도 있고, 실패했던 날도 있지만
일단 도전했다는 것에 만족하고, 의미를 두려고 한다.
오늘 우연히 보게 된 호스피스 라는 단어가
나의 마음을 울렸다.
호스피스라는 곳은 암 혹은 중증환자의
마지막을 편안히 , 천천히 정리할 수 있도록
혹은 치료되어 퇴원할 수 있도록 하는 곳이라고 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마지막을 준비한다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고, 힘든일이라는걸 몰랐다.
매일 똑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으니 말이다.
내 가족과 보내는 이러한 평범한 날들이
분명 그리워 질 날이 올 것이다.
그때 후회하지 않기위해 최선을 다해
오늘 하루도 가족과 사랑한다 말하며
기쁨을 나눌 것이다.
문득 엄마의 팔과 무릎에 여기저기 붙여져있는
파스를 보게 되었다.
일하러 나가야 해 아이를 봐주시는 엄마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울컥 들었다.
다 키워 결혼시켜놨더니 또 애를 데리고 와서
키워달라고 하니, 이런 불효자식이 어디있는가?
불효막심하지만, 현재 내가 제일 할 수 있는 효도는
돈벌어 오는 것이라 생각된다.
엄마가 조금 많이 힘드시겠지만,
내가 돈이라도 꾸준히 벌어 정신적인 건강과
걱정을 덜어드리면, 그 또한 효도가 아니겠는가?
내가 사랑하는 가족과 웃고 즐기는 순간에
소득이 발생할 수 있도록
파이프라인구축에 고민을 쏟아봐야겠다.
업무는 어느정도 익숙해졌으니, 이제
다른쪽응롤 부지런해질 때이다.
힘내보자 화이팅.
내일은 6시 기상 성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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