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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 챌린지 13. 미라클일기

by 오기록 2020. 9. 23.


9월 1일부터 시작했던 미라클모닝 챌린지.
어느덧 한달이 되어가고 있다.

성공한날도 있고, 실패했던 날도 있지만
일단 도전했다는 것에 만족하고, 의미를 두려고 한다.

오늘 우연히 보게 된 호스피스 라는 단어가
나의 마음을 울렸다.

호스피스라는 곳은 암 혹은 중증환자의
마지막을 편안히 , 천천히 정리할 수 있도록
혹은 치료되어 퇴원할 수 있도록 하는 곳이라고 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마지막을 준비한다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고, 힘든일이라는걸 몰랐다.

매일 똑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으니 말이다.

내 가족과 보내는 이러한 평범한 날들이
분명 그리워 질 날이 올 것이다.

그때 후회하지 않기위해 최선을 다해
오늘 하루도 가족과 사랑한다 말하며
기쁨을 나눌 것이다.

문득 엄마의 팔과 무릎에 여기저기 붙여져있는
파스를 보게 되었다.

일하러 나가야 해 아이를 봐주시는 엄마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울컥 들었다.

다 키워 결혼시켜놨더니 또 애를 데리고 와서
키워달라고 하니, 이런 불효자식이 어디있는가?

불효막심하지만, 현재 내가 제일 할 수 있는 효도는
돈벌어 오는 것이라 생각된다.

엄마가 조금 많이 힘드시겠지만,
내가 돈이라도 꾸준히 벌어 정신적인 건강과
걱정을 덜어드리면, 그 또한 효도가 아니겠는가?

내가 사랑하는 가족과 웃고 즐기는 순간에
소득이 발생할 수 있도록
파이프라인구축에 고민을 쏟아봐야겠다.
업무는 어느정도 익숙해졌으니, 이제
다른쪽응롤 부지런해질 때이다.
힘내보자 화이팅.
내일은 6시 기상 성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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