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모닝 챌린지 5일차.
오늘의 미라클 모닝은 힘듬이다.
일단 결론만 먼저 얘기하면 오늘은 5시 기상 하지못했다.
- 잠든시간 : 밤 10시 30분~10시 50분사이
- 기상시간 : 오전 5시 4분
- 수면시간 : 6시간 10분 ~
물론 알람이 울렸을때, 기상해서 알람을 껐다.
다시 잠든것은 아니다.
다만, 이불을 걷어 밖으로 나온시간은 오전 5시 25분이었다.
즉, 5시 4분부터 25분까지 엄청난 고민을 했다.
일어나가기 싫음을 고민한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미라클모닝 반은실패 후기이다.
창밖은 비가 오고 있었다. 그것도 엄청나게 많이.
전날 잠든 시간이 늦어진 이유는, 바로 퇴근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퇴근이 늦어지면, 아이를 씻기고, 재우는데 늦어지고,
나의 잠드는 시간도 늦어진다는걸 오늘에서야 깨달았다
사실 오늘은 기상하는데 고민을 좀 많이 한 날이다.
회사에서 하는 업무가 초에 집중을 많이 해야하며, 일이 꽤 많다.
회사에서 제일 힘든 시기를 5일이나 일찍 일어나 미라클모닝
성공했다는게, 내 스스로 대견하다.
아무튼, 그래서 기상하는게 너무 힘들었다.
정신적인 피로와, 육체적인 피로(전날 일찍못잠.)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니 이 얼마나 잠들기 좋은 궁합인가.
오늘 기상까지 25분이나 해서 이불속에서 의미없는 시간보냈지만,
그이후 이불을 박차고 나온 나에게 정말 박수를 쳐주고 싶다.
대단해 대단해. 정말 정신승리이다.
난 생각보다 정신력이 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작심삼일 하는것도 꽤나 많고, 흥미도 금방 떨어진다.
포기하는것도 좋아하고, 잠자는걸 너무나 좋아해서 하루 10시간씩
수면한적도 있다.
그래서 미라클모닝챌린지를 성공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일단 내 목표는 100일이었다.
매일매일 해보고, 안되면 또 100일 하면 되니까.
언젠가는 습관이 되고, 익숙해지지 않을까 싶다.
사실 지금의 나의 하루 스케줄은 이랬다.
6시 40분 기상, -> 출근준비 -> 7시30분까지 아이 등원
-> 회사 출근 -> 9시 회사도착(1시간20분~30분걸린다.)
-> 6시 40분~7시 퇴근 -> 집도착 8시30분 그 이상.
그리고 저녁먹고, 아이를 씻기고, 재우고 나오면
평균 10시반이었다. 이후 집도 좀 치우고,
핸드폰도 하고, 유튜브도 보고 12시30분~1시쯤 잠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매일 아침 일어나는게 힘들었다.
이때 당시 수면시간은 불규칙적으로 평균 5시간반~6시간30분이었다.
지금의 나의 하루는 꽤나 단촐해졌다.
5시 기상 -> 새벽시간 보내고(포스팅 등) -> 출근준비
회사는 동일하고,
아이와 함께 잠든다는게 달라졌다.
사실 그래서 지금 집안 꼴이 말이 아니다.
집을 치우지 않은지가 꽤 되어서..
강박관념처럼 치워야한다는 생각이 컸는데,
시간도 없고,(아침은 내시간으로 쓰려하니까)
일단 회사에서 정신적으로 힘들땐 그냥 두려고 한다.
익숙해 지기 전 # 새벽 일어나서 할것(50분 규칙)
1. 일어나서 양치질, 세수 , 물 한잔 마시기, 커피타기 - 5분
-성공
2. 컴퓨터(일찍 자느라 못본 웹툰 , 기사, 포스팅) - 0분
2-1. 포스팅 - 1개 (40분걸림),
3. 미라클모닝 후기) - 3분
- 까페만 잠깐 들러서 3분정도 확인.
4. 2번 완료 후, 기록하기(일기) , 가계부쓰기, 포스팅하기 - 25분
지금 현재 기록중.
포스팅한개 하는데 1시간 걸린것에서 20분 줄었다.
내일은 더 줄여봐야겠다. 오늘은 시계 타이머를 맞추고 해봣다.
5. 경제 기사읽어볼것 - 완료
오늘은 5시 30분에 일어난 것과 같아서 그런지
내 시간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갔다.
역시나 5시가 정답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 출근전까지 남은시간
20분가량을 어떻게 쓸까 고민해봐야겠다.
휘유.. 40분 남은 날도 있었는데.. ㅠ
디지털노마드에 대해서 검색해보는건 시간 날때 마다 알아보기로하고
지금은 그냥 오늘이걸로 끝이다! 집치우든가, 웹툰보던가, 놀거다.
미라클모닝이 습관화된지도 벌써 여러해이다.
새벽 미라클모닝 후 아이 등원시키고, 자주가는 집 앞 단골 까페에 들렀다.
아메리카노 한잔 주문 후, 들고 온 노트북으로 원고를 마무리 지었다.
어느덧 낮잠시간이 되어 집으로 와 간단한 점심 후 낮잠을 청했다.
일이 생겨 평소보다 빠른 하원을 한 아이를 데려왔다.
예전처럼 시간에 구애를 받았다면, 엄마께 도움을 받아야했겠지만,
지금의 나는 다르다.
현재 나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며, 돈을 버는
디지털노마드로 살아가고 있다.
우리 가족과 부모님을 책임질 수 있을 정도로, 돈도 풍족하다.
돈이 따라오는 것은 상상만했을 뿐인데, 알아서 잘 따라오고 있다.
하루에 4시간만 일하며, 돈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
처음 미라클모닝을 도전시작한 나에게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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