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발병높은 가와사키병 증상, 치료방법

가와사키병은 일본 의사 가와사키가 처음 발견한 병인데요.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원인 불명의 급성 열성 혈관염을 말합니다.

가와사키병은 주로 일교차가 심한 봄과 가을, 겨울 많이 나타나며,

주로 6개월 ~ 5세의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일반 감기처럼 시작해서, 39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고,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감기, 인후염, 중이염등으로 유추되는경우가 많아

치료시기가 늦어지는 경우 또한 많다고 하니, 주요증상을 미리 알아두면 좋을것 같습니다.

 

<살펴봐야하는 증상>

1. 5일 이상 계속되는 고열

2. 발이나 손의 부종(붓기)

3. 발진이나 홍반(붉은반점)

4. 눈의 충혈

5. 딸기혀(염증으로 빨갛게 부어 딸기 표면과 비슷)

6. 비화농성 목림프절 종창

7. 기타(종종 손발의 피부가 벗겨지기도 함)

 

 

<딸기혀>

주요 증상중 5개 이상에 해당되거나,

4개가 해당되고 심장동맥자루(관상동맥류)가 있으면

가와사키병으로 진단한다고 합니다.

가와사키병은 혈액검사시 염증의 수치가 높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손의 부종 및 홍반>

보통 아이들에게서는 5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지 않고,

1개에서 2개정도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발열이 함께 지속될 수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불완전 가와사키병으로 말하며,

초음파검사결과를 참고하여 진단을 내린다고 합니다.

 

< 가와사키병의 합병증 주의 >

가와사키병은 진료시기를 놓친 경우

관상동맥에 합병증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관상동맥은 심장의 중요한 혈관인데요.

한 번 변형되면 회복이 아예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

발열 증상 10일 이내에 면역글로불린으로 치료해야합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 심장의 관상동맥에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와사키병은 한 가지 검사로는 알 수 없으며, 정밀 검사를 시행해야합니다.

또한,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고 나서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을 보면 처음에는 일반적인 감기와 비슷하여

보통 인후염, 중이염 등으로 진단 받을수도 있습니다.(증상이 비슷함)

가와사키병 증상은 없는지 확인 후 , 아이에게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와사키병을 의심해보고, 조기에 진단, 치료를 받는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주요 증상을 미리 알아두어 빠른 진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 여담입니다.

아기가 밤에 고열이 난다면 응급실은 언제 가는게 좋을까 고민이었는데요.

지인이 밤에 아기 고열로 인해 대학병원 응급실간적 있는데

경험상 아침에 가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성인과 함께 먼저 온 순서대로, 혹은 급한대로 진료를 봐주기때문에

단순하게 열만 나는 증상이라면, 응급실에서 대기시간이 꽤 길수 있다고 합니다.

밤에는 집에서 해열제와 함께 물수건으로 최대한 열을 내리게 해준뒤,

병원 진료 전, 아침 일찍 방문하는것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